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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 얘기들 58

250424 사랑이란 뭘까2

시간 참 빠르다 지난번에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렸던게 벌써 3주하고도 반이 넘게 지났다. .. 지금도 아직 그 사람과 연락하고 있다. 물론 그 사이에 한번 더 내가 지쳐서 그만 만나자고 했고 그사람도 알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 갖다줄 물건이 있어서 ..언제 한번 몰래 집앞에 가서 두고 와야지 생각했다. 그리고 집 앞에 찾아간 그날, 사귀고 있는 사람이 집에 같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 혹시나 혼자 있을까 싶어 문을 두드렸는데 나오질 않았다. 원래 바깥 소리가 잘 안들리는 집이라 ..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단을 풀고, 짐 주러왓는데 잠깐만 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다. 바로 읽었다는 표시가 떴지만, 나오지 않았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애인이랑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

250331 사랑이란뭘까

최근에 호감을 가진 사람이 있다.그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같이 있으면 친구사이 이상의 텐션이 생긴다. 그냥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물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어떨것 같냐당연히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러지 않고 계속 본인을 만나면 좋겠다고 한다. 헤어질생각도 없다고 한다....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했다. 마음이 커지는것 처럼 느껴지고 이건 쌍방의 감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더 만나기에는 나도 힘들고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알겠다더니 다음날 카톡이 와서, 간간히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했다.다시금 거절했다. 정말 힘들다고. 카톡은 어렵고 인스타로 안부만 확인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그렇게 며칠 연락을 안하다보니 인스타에서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250203 책 읽기, 새해다짐(연애, 취미 등..)

1. 새해다짐 이번엔 진짜 오랜만이다. 블로그 글을 가끔 썼었는데 .. 생각 정리가 안될때마다 블로그를 찾아왔었다보니, 작년 말부터는 회사도 적응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블로그를 찾지 않게됐던 것 같다. 간단하게 작년에 뭘 했는지 정리해보면 .. 흠 ..그이후에 태국여행도 다녀오고 소개팅도 좀 하고.. 연애는 못하고 그랬던 것 같다. 술도 좀 먹고.. 새해다짐은 그래도 구체적으로 잡았다. - 운동하기 - 가계부쓰기 - 연애하기 - 돈모으기 연애는 ..망했는데 ㅠ 1월에 잘될뻔 했다가 .. 그래도 운동하는거랑 가계부쓰는거는 잘 하고있다. 수영을 배우는데 은근재밌다.. 가계부도 설날에 깜박할뻔하긴 햇지만 캐치업하면서 잘 쓰고있다. 2. 책읽기 책 읽는건 작년 말부터 하려고 했던거긴 하다. 어휘력이나 언어구사..

240811 미팅, 여름휴가, 미래에 대한 고민

글을 안쓴지 너무 오래돼서 .. 쓸 말이 엄청나게 많다..ㅋㅋ 그동안 정리하지 않았던 것들.. 내게있어 티스토리 글쓰기는 내가 게을러졌을 때 스스로 다시 계획적인 삶을 좀 살아보려고 하는 시점에서 했던 행동이라, 다시 말하자면 이번에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그냥 게으르게 지냈다 라고 생각이 된다.ㅋㅋ 근데 생각보다는 열심히 살았다. 1. 미팅 올해는 소개팅도 그렇고 미팅도 그렇고.. 상당히 여러번 이성을 만나보려고 노력한 해 인데.. 말처럼 쉽게 누구를 만날 수가 없다. 누구를 만나기 위해 노력을 쏟는게 귀찮을 뿐 아니라 나라는 사람은 성격상 ..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아무래도 미팅이나 소개팅으로는 그러기가 어렵다보니 누구를 만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뭐 어쩔 수 없지.. 조금 더 ..

20240526 바뀐것 없는 일상

2022년 처음으로 취업을 하고 벌써 2년이 흘렀다. 그때와 비교해 달라진것이 있는지 누가 묻는다면.. 사실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 챗바퀴 굴리듯 살고있는데, 뭐에서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떤걸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어제는 중학교때 친구들을1년 6개월만에 만났고(10년 / 6년만에 본 친구들도 있고..) 지난주에는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야구를 보러갔고 금요일에는 누나랑 데이트 하고.. 지지난주에는.. 회사동기들도 만나고.. 4월 중순에는 부산에 동기 결혼식에 내려가서 축가도 부르고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연수원때 과장님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뭘 많이 하네..) 아 글 쓰는걸 깜박했는데 4월 말에는 3일동안 도쿄여행을 다녀왔다ㅎㅎ 아주 재미잇었는데 사실 즉흥적으로 간거다보니까 큰 ..

240225 벌써3월, 과거의 나, 소개팅

1. 벌써 3월이다. 4일이 지나면 이제 더이상 새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시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이 가는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작년 말에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서부터 무기력함이 조금 심해졌고.. 집에오면 쉬고싶다는 생각만, 친구를 만나면 술 마실 생각만하고 취미나 유익한 인간관계 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았으니까. 새해 이후로 약 8주가 지났는데 주말마다 전혀 리프레시되는 기분이 없어서, 혹시 내가 너무 나만의 시간을 갖지 않아서 그런가?하고 이번 주말에는 거의 약속을 잡지 않고 아주 푹 쉬었다. 그런데 지금 어제 오늘 엄청 많이 누워있고 엄청 많이 잤는데.. 여전히 무기력하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서 뭔가 잘못됐다는..

231231 올해의끝. 지난 계획, 요즘 내가 하는 생각들

0. 올해의 마지막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어제 저녁 본가에 갔다. 엄마랑 이마트에 가서 장도 좀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려고. 눈이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조심조심 길을 걷던중 가방을 놓고 내린게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이미 찾으러 가기엔 너무 늦어, 우선은 엄마를 만나고.. 가방에 안경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다시 내 집으로 갔다. 본가에 렌즈도 없어서.. 아무튼 그러고 유실물 센터에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에 딱 검은가방(갤럭시탭)이라는 글이 경의선의 종착역인 용문역에서 올라온걸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내 가방인걸 확인했다. 검색해보니 내 집 근처인 서강대역에서 용문역까지는 경의선으로 두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 그래서 나는 지금 어쩔 수 없이 약 한시간 사십분째 경의선..

태국 방콕 여행 11.18~11.22 간단한 기록

너무 재밌었던 여행기록 처음 가는날. 토요일 4시반쯤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미리 가서 마티나라운지에 있다가 비행기를 탔다. 새로 나온 회사 복지카드에 해당바우처 제공혜택이 있기도 하고 진에어같은 경우에는 6시간 비행인데도불구하고 기내식제공이 안된다하여 .. 꾸역꾸역 먹고감. 다음날 아침에 먹은 첫 끼. 쏨땀이랑.. 무슨 볶음밥이었는데 그냥저냥 맛있었던걸로 기억. 옆에 팟타이도 시켰었음. 망고는 60바트(2000원정도)에팔길래 마사지받고 첫망고 개시 처음 방콕 여행온거니.. 왕궁을 가보기로 생각. 애초에 큰 계획없이오긴했다. 지하철을 타고 탁신역에 가서 커피한잔..그리고 근처 맛집이 있다길래 혼자 두개시켜먹음. 미슐랭인가..뭐라고 앞에 써있었는데 맛있긴했다. 수상택시라기엔.. 배 같은걸 타고 왕궁으로 이동..

합정 맛집 : 일본+홍콩느낌나는 미스타 교자

교자..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 맥주랑 양볶음이 있는 합정 교자 맛집 다녀왔습니다. 전경입니다.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본느낌도 나고.. 근데 홍콩느낌도 나고. 왜냐면 일본노래가 계속 나오고 이런 일본 만화같은 것들을 활용한 소품이 되게 많은데 정작 일본 가면 이런 느낌의 술집은 잘 없었던 것 같아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완두콩. 제 친구 원래이거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어젠 잘먹더라구요? 배고팠나봄..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배달이 많아서 그랬던건지 사실 맥주도 조금 천천히 나왔어요. 근데 괜찮습니다. 핫플이란거지머 그리고 제 친구가 시킨 메가하이볼. 메가하이볼이 뭔지 처음 들엇는데 양이 두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하이볼을 먹고싶었는데 옆 테이블 남자분들이 마시는 맥주가 너무 맛있어..

영등포 맛집 : 맛+서비스 둘다 좋은 <귀한 족발>

친구랑 족발을 먹기로 했는데.. 장소는 영등포에서 보기로 햇었거든요. 뭔가 체인은 가고싶지 않았는데 검색하다보니 가장 괜찮은 것처럼 보이는 곳이 여기라서, 인터넷을 믿어보기로 하고 귀한 족발로 향했습니다. 근처에 가장 맛있는 족발이라고 다른 체인이 있어요. 거긴 전에도 자주 갓었고 맛잇는건 아는데 그래도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서 여기로 온 것도 있긴 해요. 찾아봣을때 체인같앗는데 체인 맞네요 ㅎ 밖에는 이렇게 생겼어요 가격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요즘 가격 다 이정도 하죠뭐.. 저는 족발+불족 반반 대짜랑 계란찜+주먹밥+켈리 요렇게 시켯어요. 영수증리뷰하면 주먹밥 주는 이벤트를 하고잇어서 주먹밥은 공짜로 먹었습니다. 감사~~ 기본으로 오뎅탕이 나옵니다. 칼칼하니 사이에 가끔 입가심으로 먹기 괜찮았아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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