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의 끝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지긋지긋한 관계가 드디어 끝났다. 9월 초부터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말자, 서로 이야기하고 연락을 끊었는데 ..11월 말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 두달 반만에. 인스타 스토리를 뻔질나게 들락날락 하더니 두달 반만에 스토리 답장이 왔다. 별말은 안했지만 미련이 없다면 연락이 오지도 않았을테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여행중에 갑자기 연락온거라 바로 내용을 읽지도 못하고 조금 이따 읽어야지 하던 찰나, 십분만에 상대가 dm 전송을 취소했다. 내가 다시 말을 걸어 짧은 대화 후 우리의 대화는 종료됐다. 아마도 미련이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 남자친구랑 동거를 시작한 후에도 나한테 연락한거고, 이게 맞는지 싶어 그러고 다시 전송을 취소했겠지. 나한테 dm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