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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4 마음의 끝, 올해 마지막 일기

1. 마음의 끝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지긋지긋한 관계가 드디어 끝났다. 9월 초부터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말자, 서로 이야기하고 연락을 끊었는데 ..11월 말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 두달 반만에. 인스타 스토리를 뻔질나게 들락날락 하더니 두달 반만에 스토리 답장이 왔다. 별말은 안했지만 미련이 없다면 연락이 오지도 않았을테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여행중에 갑자기 연락온거라 바로 내용을 읽지도 못하고 조금 이따 읽어야지 하던 찰나, 십분만에 상대가 dm 전송을 취소했다. 내가 다시 말을 걸어 짧은 대화 후 우리의 대화는 종료됐다. 아마도 미련이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 남자친구랑 동거를 시작한 후에도 나한테 연락한거고, 이게 맞는지 싶어 그러고 다시 전송을 취소했겠지. 나한테 dm 보..

251109 돈돈돈, 곧 호주여행 간다

1. 돈돈돈 요즘은 썩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사랑의 실패 때문일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문이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잘 생각해봤다. 예전엔 왜 안우울햇을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우울하지 않았던 때에는 .. 나는 나가는게 무섭지 않은 사람이었다. 나가서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가족들이랑 식사하면 돈도 가끔 내면서 좋은 식당도 가고. 오늘 당장 인스타그램에 보니 거의 모~든 친구들이 단풍 구경하러 갔던데,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 불러주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지만..그러기에는 놀자는 친구들이 생기면 최근에 계속 거절해왔다. 그 사유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돈이 크다. 솔직히 말하면 최근에 1200만원짜리 시계도 사고 호주여행에 600만원을 쓰면서..

250928 도파민 없는 일상, 시계, 사랑이란 뭘까3

1. 도파민 없는 일상 요즘은 썩 별일이 없다. 흔히 말하는 "도파민" 있는 일이 없다.야구를 보는것도, 친구랑 술 마시는 것도, 수영하는 것도 뭐 하나 즐겁거나 보람차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기대가 없다. 왜 이렇게 된걸까? 생각해보면 항상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내 삶을 끌어나갔다.어릴때는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학우관계를 갖는게 내 목표였던 것 같다. 어느정도 좋은 학교와 좋은 학우관계를 갖게되고 나서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알바와 과외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집안 형편이 .. 뭐 하나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할 수 없었으니까. 그 때부터는 내가 돈을 버니까 친구들이랑 놀거나 데이트하는것 말고도 가족들이랑도 어느정도 돈을 쓰면서 음 .. 그런거 하나하나가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유튜브로..

250424 사랑이란 뭘까2

시간 참 빠르다 지난번에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렸던게 벌써 3주하고도 반이 넘게 지났다. .. 지금도 아직 그 사람과 연락하고 있다. 물론 그 사이에 한번 더 내가 지쳐서 그만 만나자고 했고 그사람도 알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 갖다줄 물건이 있어서 ..언제 한번 몰래 집앞에 가서 두고 와야지 생각했다. 그리고 집 앞에 찾아간 그날, 사귀고 있는 사람이 집에 같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 혹시나 혼자 있을까 싶어 문을 두드렸는데 나오질 않았다. 원래 바깥 소리가 잘 안들리는 집이라 ..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단을 풀고, 짐 주러왓는데 잠깐만 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다. 바로 읽었다는 표시가 떴지만, 나오지 않았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애인이랑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

250331 사랑이란뭘까

최근에 호감을 가진 사람이 있다.그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같이 있으면 친구사이 이상의 텐션이 생긴다. 그냥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물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어떨것 같냐당연히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러지 않고 계속 본인을 만나면 좋겠다고 한다. 헤어질생각도 없다고 한다....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했다. 마음이 커지는것 처럼 느껴지고 이건 쌍방의 감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더 만나기에는 나도 힘들고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알겠다더니 다음날 카톡이 와서, 간간히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했다.다시금 거절했다. 정말 힘들다고. 카톡은 어렵고 인스타로 안부만 확인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그렇게 며칠 연락을 안하다보니 인스타에서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250203 책 읽기, 새해다짐(연애, 취미 등..)

1. 새해다짐 이번엔 진짜 오랜만이다. 블로그 글을 가끔 썼었는데 .. 생각 정리가 안될때마다 블로그를 찾아왔었다보니, 작년 말부터는 회사도 적응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블로그를 찾지 않게됐던 것 같다. 간단하게 작년에 뭘 했는지 정리해보면 .. 흠 ..그이후에 태국여행도 다녀오고 소개팅도 좀 하고.. 연애는 못하고 그랬던 것 같다. 술도 좀 먹고.. 새해다짐은 그래도 구체적으로 잡았다. - 운동하기 - 가계부쓰기 - 연애하기 - 돈모으기 연애는 ..망했는데 ㅠ 1월에 잘될뻔 했다가 .. 그래도 운동하는거랑 가계부쓰는거는 잘 하고있다. 수영을 배우는데 은근재밌다.. 가계부도 설날에 깜박할뻔하긴 햇지만 캐치업하면서 잘 쓰고있다. 2. 책읽기 책 읽는건 작년 말부터 하려고 했던거긴 하다. 어휘력이나 언어구사..

240811 미팅, 여름휴가, 미래에 대한 고민

글을 안쓴지 너무 오래돼서 .. 쓸 말이 엄청나게 많다..ㅋㅋ 그동안 정리하지 않았던 것들.. 내게있어 티스토리 글쓰기는 내가 게을러졌을 때 스스로 다시 계획적인 삶을 좀 살아보려고 하는 시점에서 했던 행동이라, 다시 말하자면 이번에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그냥 게으르게 지냈다 라고 생각이 된다.ㅋㅋ 근데 생각보다는 열심히 살았다. 1. 미팅 올해는 소개팅도 그렇고 미팅도 그렇고.. 상당히 여러번 이성을 만나보려고 노력한 해 인데.. 말처럼 쉽게 누구를 만날 수가 없다. 누구를 만나기 위해 노력을 쏟는게 귀찮을 뿐 아니라 나라는 사람은 성격상 ..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아무래도 미팅이나 소개팅으로는 그러기가 어렵다보니 누구를 만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뭐 어쩔 수 없지.. 조금 더 ..

20240526 바뀐것 없는 일상

2022년 처음으로 취업을 하고 벌써 2년이 흘렀다. 그때와 비교해 달라진것이 있는지 누가 묻는다면.. 사실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 챗바퀴 굴리듯 살고있는데, 뭐에서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떤걸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어제는 중학교때 친구들을1년 6개월만에 만났고(10년 / 6년만에 본 친구들도 있고..) 지난주에는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야구를 보러갔고 금요일에는 누나랑 데이트 하고.. 지지난주에는.. 회사동기들도 만나고.. 4월 중순에는 부산에 동기 결혼식에 내려가서 축가도 부르고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연수원때 과장님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뭘 많이 하네..) 아 글 쓰는걸 깜박했는데 4월 말에는 3일동안 도쿄여행을 다녀왔다ㅎㅎ 아주 재미잇었는데 사실 즉흥적으로 간거다보니까 큰 ..

240225 벌써3월, 과거의 나, 소개팅

1. 벌써 3월이다. 4일이 지나면 이제 더이상 새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시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이 가는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작년 말에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서부터 무기력함이 조금 심해졌고.. 집에오면 쉬고싶다는 생각만, 친구를 만나면 술 마실 생각만하고 취미나 유익한 인간관계 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았으니까. 새해 이후로 약 8주가 지났는데 주말마다 전혀 리프레시되는 기분이 없어서, 혹시 내가 너무 나만의 시간을 갖지 않아서 그런가?하고 이번 주말에는 거의 약속을 잡지 않고 아주 푹 쉬었다. 그런데 지금 어제 오늘 엄청 많이 누워있고 엄청 많이 잤는데.. 여전히 무기력하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서 뭔가 잘못됐다는..

231231 올해의끝. 지난 계획, 요즘 내가 하는 생각들

0. 올해의 마지막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어제 저녁 본가에 갔다. 엄마랑 이마트에 가서 장도 좀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려고. 눈이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조심조심 길을 걷던중 가방을 놓고 내린게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이미 찾으러 가기엔 너무 늦어, 우선은 엄마를 만나고.. 가방에 안경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다시 내 집으로 갔다. 본가에 렌즈도 없어서.. 아무튼 그러고 유실물 센터에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에 딱 검은가방(갤럭시탭)이라는 글이 경의선의 종착역인 용문역에서 올라온걸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내 가방인걸 확인했다. 검색해보니 내 집 근처인 서강대역에서 용문역까지는 경의선으로 두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 그래서 나는 지금 어쩔 수 없이 약 한시간 사십분째 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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