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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2

211127 토익스피킹 준비, 취준 첫 탈락

요즘 코딩 연습을 통 안하고 있다. 공부하기가 싫어서는 절대 아니고..ㅋㅋㅋ 할게 많아서 그렇게 됐다. 이제 전역까지 70일정도 남았는데, 늦어도 이 시점에는 토익스피킹 성적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계획도 12월쯤 토익스피킹 준비를 하려고 했었어서 12/11에 시험 신청을 해놓고 며칠전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원래 내가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솔직히 적당히 하면 쉽게 하겠거니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영어를 쓰니까 약간..자잘한 문법같은것들이 기억이 잘 안난다. 그리고 문제 자체가 생각보다 어렵다. 한국말로 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가령 60초동안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장점을 나열하라거나 의견을 말하라거나 그런 식인데 한국말로도 쉬지 않고 1분동안 뭔..

211021 맞선임이 집에 간 날

작년 8월, 부대에 처음 왔을 때 내 맞선임은 누굴까 정말 궁금했었다. 아무래도 조금 군대에 늦게 왔다보니 나랑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착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처음 일주일동안은 주임원사기간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교육도 받고 신상기록부같은것도 적고 근무지에 상번을 안했다.(공군은 출근을 상번이라고 한다) 그래서 처음 오자마자 맞선임이 누군지 알 수는 없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처음으로 맞선임이 자기 동기랑 같이 나를 보러 왔다. 그 때 긴장한 채로 경례를 하고, 양 주먹을 무릎위에 두고 앉아있었던 기억이 난다. 또 기억나는건, 생각보다.. 내 맞선임은 날 보러왔지만 내게 말을 걸기보단 날 앞에두고 동기와 둘이 대화를 하고선 갔다. 그리고 다시 날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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