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장인이란
모든 사람은 살기 위해서 일을 해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란 지금내가 하는 사무적 업무뿐 아니라, 원시시대 때부터 일컫던 어떤 개념을 얘기한다. 석기시대 즈음.. 내가 태어났다면 나는 살기위해 나와 내 가족의 옷을 만들고 먹을것을 구하고 집을 구하는 일을 했을 것이다. 일을 못했으면 동물에게 잡아 먹혔거나, 얼어 죽거나, 굶어 죽었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지금은 세상이 참 좋아졌다. 모두가 일을 분담해 개인은 자신이 더 잘하는/자신있는 어떤 일을 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여전히, 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일'의 개념또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석기시대 '일'의 개념은 무엇을 만드는 과정이였다. 그리고 지금의 '일' 또한 무엇을 만들어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는 눈에 보이는 물건을 만들지 않지만, 재밌는 창작결과를 내는 일을 하고, 회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또한 눈에 보이는 물건을 만들지 않아도 큰 사업 프로세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부분 부분을 맡아 만드는 일을 한다.
다시 말해, '일'이란 전에 없던 무엇을 만드는 과정이다. 직장에 들어간다는 말은, 무엇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과 다름없다.
직장생활은 생각보다 힘들다. 사람 관계뿐 아니라 내가 맡은 업무는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구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가 받는 돈만큼의 책임을 져야하고, 그 일의 난이도가 높을 때 절망감? 혹은 성급함을 느끼게 된다. 직장 다니면서 자기계발은 정말 쉽지않다.
하고싶은게 썩 많다 그래도. 일단 생각중인건 pt를 받아서 살을 좀 빼고 +몸을 좀 만들고 싶고, 그다음에는 테니스를 배우고싶다. 같이 하기엔 시간도없고 체력도 없다. 아마도 자취를 할 것 같은데, 근처에 워낙 방이 없어서.. 방을 못 구하고 있다. 바빠서 블로그 글 쓸 시간도없음,,
2. 코딩테스트 결과들
지금 다니는 회사에는 조금 미안하지만, 나는 약간.. 실질적으로 취준을 하고 거의 첫 회사에 합격을 해버렸다. 그래서 좀 아쉬운 감이 항상 있어서, 다른 회사를 조금 써왔었다.. ㅋ. 돈도 잘주고 경력 쌓아서 가기도 좋고 워라밸도 좋은 회산데.. 위치랑 네임밸류가 조금 아쉬워서.
내가 블로그에 글을 잠깐 안썼던동안 코딩테스트를 봤던 곳들
- ssg닷컴 (서류+코테탈)
- 네이버 (코테탈)
- 기아 (코테탈)
- 넥슨 (과제탈)
지금 보니까 몇 회사 안되긴 하는데, 다 좋은? 인기있는 회사들이다. ssg는 솔직히 잘본것도 아니고 나이컷도 있었을거고, 네이버는 솔직히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4개중 3개 풀었고 다른 하나도 긁적 했는데.. 탈락해서 살짝 당황했다. 기아는 시험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제대로푼게없어서 떨어질거같았음. 넥슨은 과제를 열심히 해서 냈는데 그쪽에서 원햇던 기준에는 미달했던 것 같다.
그동안에도 저 회사들 코테를 리뷰하고 싶었는데... 일 하면서 코테보고 블로그까지? 쉽지않다 ㅋ
나름 우리회사 올때 코딩테스트 다 맞았었는데..
오늘 토스 시험이 있다. DS직무인데 알고리즘2개, SQL2개라고 한다. 두시부터인데, 어차피 토스는 크게 갈 생각이 없어서.. 적당히 보려고 한다. 그래도 코테 통과 간만에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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